
월봉서원 관계자분들 감사드립니다.
책일기와 글쓰기를 하는 모임을 하고 있습니다.
봄에 '퇴계와 고봉 편지를 쓰다' 책을 함께 읽었고,
가을 소풍지를 월봉서원으로 정해서, 어제 다녀갔습니다.
10여명으로 많은 수가 아닌데도, 강당에서 설명도 해주시고, 영상물도 보여주셔서 도움 많이 되었습니다.
문화해설사께서 사단칠정을 비롯해 서원과 관련된 역사를 알기 쉽고 자세하게 알려주셔서 소풍이 더욱즐거웠습니다.
'퇴계와 고봉 편지를 쓰다' 가 생각했던것 보다 어려웠고, 사단칠정 논쟁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었는데,
월봉서원을 다녀와서 아주 많이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를 끊임없이 고민하며 사셨던 석학들을 진심으로 존경하게 되었습니다.
서원 시설도 아주 깨끗하게 보전되어 있고, 인근 다시까페는 차와 커피를 아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어
즐거운 가을소풍 다녀왔습니다.
배려해주신 월봉서원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성당에서 오신분이시네요.
이렇게 다녀가신 후기도 올려주시고 좋은 이미지 안고 가셨다니
관리자 입장으로 행복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다음에 시간되시면 월봉서원 또 들려주세요.